독일일상

독일일상, 곱창 하나로 행복해!

삶은여행 2021. 4. 2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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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에서 매끼 끼니를 고민하는 중입니다!

 

 

외국에 살다보니...

참 소소한일에 행복을 느낄때가 많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최근에 소소한 일로 행복을 느꼈던 이야기를 할게요 ㅎ

 

 

바로.. 소곱창과 소대창 먹기!

 

 

독일에서 소곱창과 대창이라니요...

정말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그걸 이번에 처음으로 이루었거든요~

 

한국여행 다녀올때 소곱창과 소대창을 조금 가지고 독일로 왔어요~

독일에서 구하기 힘든 그 음식을...

한국에서 가져와 먹는데...

 

우와,...   한국에서 먹을때보다 100배는 더 맛있어요 ㅎㅎㅎ

 

 

 

 

 

한국에서 곱창이나 대창을 먹을때..

식당에서 먹다보니 식당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맛있게 구워서 잘라주잖아요...

 

그렇게 맛있게 구워주시는 것만 먹다가..

처음으로 직접 집에서 구워먹는데..

방법을 모르고 그냥 고기라고 생각해서 막 뒤적뒤적 거렸답니다ㅠ

 

 

 

계속 곱이 터지는거에요....

아까버라...

남편이랑 둘이서 이거 왜이래? 이러면서 ㅋㅋㅋ

 

나중에 찾아보니 곱창이랑 대창은 불판에 올리고 

거의 익을때까지 뒤적거리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럼 곱이 다 빠져나온대요~~~

 

그걸 몰라서 그 맛있는 곱을 다 빠지게 했답니다.

 

 

 

이렇게 대창과 맥주! 

 

 

 

그리고 독일에서는 완전 비싼 진로 소주도 

소중한 대창과 함께~~~

 

 

 

 

 

이번에는 소곱창!!!!

 

 

 

 

곱창도 절대! 여러번 뒤집지 마세요~~~~

 

 

 

 

소곱창은 콩가루에 찍어먹어야 맛있죠~

 

 

 

 

 

 

 

독일에서 구할수 없는 소곱창과 대창을 먹을수 있음에 행복한 독일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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