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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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살면서 생연어 껍질벗기기 달인이 되었어요독일일상 2021. 4. 26. 06:19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독일에서 하루 삼시세끼 뭐 해먹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한국에 살았을때도 고민하던 뭐먹지... 외국에 살면... 그 고민이 몇배로 커진다는거 아시나요? 그리고 독일에 살면서.... 한국음식들이 정말 그리울때가 많아요~ 오늘은 이걸 먹고 싶은데.. 내가 직접 만들어야 먹을수 있거나 재료를 구할수 없어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난 매운음식도 참~~ 좋아하고 잘 먹는데... 빵 보다는 떡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그리고 회를 엄청 즐겨먹던 사람인데.... 독일에서 살다보니... 해산물이 귀하네요... 허허허. 초밥이나 회요? 먹을수 있어요~~~~~~ 일본음식점에 가면 초밥도 팔고, 사시미라고 회도 먹을수 있어요. 그렇지만,. 가격이 정말 후덜덜덜... 너무 비싸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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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일상, 곱창 하나로 행복해!독일일상 2021. 4. 26. 06:11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매끼 끼니를 고민하는 중입니다! 외국에 살다보니... 참 소소한일에 행복을 느낄때가 많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최근에 소소한 일로 행복을 느꼈던 이야기를 할게요 ㅎ 바로.. 소곱창과 소대창 먹기! 독일에서 소곱창과 대창이라니요... 정말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그걸 이번에 처음으로 이루었거든요~ 한국여행 다녀올때 소곱창과 소대창을 조금 가지고 독일로 왔어요~ 독일에서 구하기 힘든 그 음식을... 한국에서 가져와 먹는데... 우와,... 한국에서 먹을때보다 100배는 더 맛있어요 ㅎㅎㅎ 한국에서 곱창이나 대창을 먹을때.. 식당에서 먹다보니 식당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맛있게 구워서 잘라주잖아요... 그렇게 맛있게 구워주시는 것만 먹다가.. 처음으로 직접 집에서 구워먹는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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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민생활의 소소한 이야기, 3년 만에 다시 시작합니다.독일일상 2021. 4. 24. 10:01
안녕하세요! 3년 만에 다시 이 공간에 글을 작성하는 "독일에서육아중"입니다. 처음 독일이민을 준비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해서 독일에 정착하는 과정과 한국과 다른 독일의 문화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렸어요. 제가 티스토리에 글을 작성하지 않았던 3년동안... 우리 가족은 많은 변화가 있었답니다. 먼저 남편은 독일 내 이직을 했어요. 남편의 이직으로 인해서 우리 가족은 독일 내 이사를 하면서 우리집을 구입했습니다. 또.... 3살이었던 딸은 엄청난 성장을 해서 올해 9월에는 독일의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지난 3년동안 독일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한국의 많은 분들께 이야기로 전하고 싶어서 2021년 4월 다시 글을 작성합니다. 3년 동안 꾹꾹 담아놓았던 독일육아와 생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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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와인 "글뤼바인"과 독일 크리스마스마켓독일일상 2016. 12. 13. 07:01
지금 독일은 한참 크리스마스 마켓중입니다. 독일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작 된 후, 태평맘은 따뜻한 와인 Glühwein 을 마시러 크리스마스 마켓을 자주 가고있습니다. 글뤼바인 Glühwein 은 와인과 향신료등을 따뜻하게 만드는 따뜻한 포도주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글뤼바인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와인을 즐기지 않는 태평맘이지만 글뤼바인은 예외로 자꾸 생각납니다. 차가운 공기속에서 따뜻한 글뤼바인 한모금씩 마시면 나른해지고 얼었던 몸이 글뤼바인 한잔에 스스륵 녹습니다. 알콜은 있지만 절대 취하지 않는 글뤼바인입니다 ㅋ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11월말정도부터 12월24일까지 열립니다. 지역 전통 음식이나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들이 즐비해있어서 구경하기도 좋아요, 독일에서만 3400 여개의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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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로크양식의 궁전과 크리스마스 트리의 환상적인 조화독일일상 2016. 12. 5. 09:46
[독일 바로크양식의 궁전과 크리스마스 트리의 환상적인 조화] 독일의 12월은 어딜가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태평맘이 사는 독일의 Ludwigsburg 에는 루드빅스부르크 성 (Schloss Ludwigsburg)이 있습니다 루드빅스부르크 성은 1733년에 완공된 바로크양식의 궁전입니다. 뷔르템베르크 왕국의 궁전으로 28개 건물과 452개의 방이 남아있는 루드빅스부르크 성은 성의 삼면이 큰 정원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바로크정원이 잠시 휴식중입니다. 그래서 알록달록 아름다운 루드빅스부르크의 바로크정원은 정원이 다시 개장하면 그때 소개해드리고 오늘은 바로크양식의 궁전과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원래 바로크정원은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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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맛이 다르다, 독일의 60년 전통 정육점독일일상 2016. 11. 13. 00:02
[고기맛이 다르다, 독일의 60년 전통 정육점] 독일에서 22개월 딸을 키우는 태평맘입니다. 태평맘이 살고있는 Ludwigsburg 의 pflugfelden 길가에 있는 정육점(Metzgerei) "Wörz"입니다. 이 정육점(Metzgerei) "Wörz"을 짧게 소개하자면 고기가 맛있어서 이동네 외에 다른 동네에서도 고기를 사러 올 정도고, 독일분들이 마트 고기보다 조금 더 가격은 나가지만 고기맛은 정말 좋은 정육점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바베큐에 초대할 예정이라면 고기는 꼭 이 정육점에서 사달라는 농담과 함께 극칭찬했던 정육점이죠. 이렇게 독일인들이 칭찬하는, 고기가 맛있는 정육점이 집바로 옆이라서 태평맘은 행운이라 생각하며 방문했습니다. 독일인들이 왜 이렇게 칭찬하고 추천해주는 정육점이냐고요? 바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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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사 : 삼성 양문형 냉장고 문짝 분리하는방법독일일상 2016. 10. 6. 00:00
[해외이사 : 양문형 냉장고 문짝 직접 분리하기] 독일에서 21개월 딸을 키우는 태평맘입니다. 독일의 냉장고는 한국과 다르게 한국 양문형 냉장고의 냉장실만한 냉장고를 사용합니다. 사이즈가 굉장히 작은편이지요. 물론 독일에서도 800L 가 넘는 큰 냉장고를 판매하지만 사용하는 집이 극히 적다고 합니다. . 이런 독일에서 사이즈가 큰 한국의 양문형 냉장고를 이삿짐으로 보내어 집으로 들이기까지 과정이 험난했기에 태평맘이 직접 경험한 양문형 냉장고 문짝 분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사 당일에 도착한 태평이네 이삿짐입니다. 집을 계약하면서 계단폭이 좁아 한국의 양문형 냉장고가 못들어올까봐 엄청 고민했던 태평맘입니다. 태평맘의 이런 걱정을 집주인과 에이젼트직원이 이삿짐센터에서 어떤방법으로든 해결해 줄거라고 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