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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살면서 생연어 껍질벗기기 달인이 되었어요
    독일일상 2021. 4. 2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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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독일에서 하루 삼시세끼 뭐 해먹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한국에 살았을때도 고민하던 뭐먹지...

    외국에 살면... 그 고민이 몇배로 커진다는거 아시나요?

    그리고 독일에 살면서....

    한국음식들이 정말 그리울때가 많아요~

    오늘은 이걸 먹고 싶은데.. 내가 직접 만들어야 먹을수 있거나 재료를 구할수 없어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난 매운음식도 참~~ 좋아하고 잘 먹는데...

    빵 보다는 떡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그리고 회를 엄청 즐겨먹던 사람인데....

    독일에서 살다보니...

    해산물이 귀하네요... 허허허.

    초밥이나 회요?

    먹을수 있어요~~~~~~

    일본음식점에 가면 초밥도 팔고, 사시미라고 회도 먹을수 있어요.

    그렇지만,.

    가격이 정말 후덜덜덜... 너무 비싸다는거....

    독일에서는 비싼 회라서....

    일본음식점에서 회로 먹을때는 한점한점 눈물흘리면서

    아껴먹어야 합니다 .

    마음껏 회를 먹어본적이... 음...... 없을껄요?!

     

     

    항상 한국에 갈때마다 가족들이 뭐 먹고 싶어? 하고 물을때마다

    "회!!! 해산물!!!" 을 외칠만큼

    회나 해산물을 좋아한답니다~~~~

     

     

     

     

     

     

     

     

     

    그러다가 요즘에는 나름 독일의 북쪽이랑 가깝다고 ㅋㅋㅋ

    생연어를 사와서 이제는 직접 회로 만들어 먹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연어를 한개 사와요.

    가격은1 키로에 14유로 정도?

    이번에 제가 사온 이 생연어가 1.4키로 정도 나왔어요~

    그래서 아래 사진 만큼의 연어 가격이 20유로 정도.

    한화로 하면 26,000원 정도 입니다

    정말 싸죠?

    이렇게 크고 신선한데 저 가격이라니요.

     

     

     

     

     

     

     

     

    이렇게 껍질이 있는 생연어를 자주 사와서 초밥이나 연어회로 먹다보니...

    저는 이제....

    생연어 껍질 벗기기 달인이 되었답니다 ㅋㅋㅋ

    저의 생연어 껍질 벗기기 실력 한번 보실래요!?

     

    가장 먼저,  연어의 꼬리부분을 살짝 칼로 칼집을 낸 후

    연어살과 껍질을 반대편으로 잡으면서 칼로 슬슬 벗겨내면 쉽게 벗겨져요~

     

     

     

     

     

     

     

    바로.. 이렇게 ㅋㅋㅋㅋㅋ

    살과 껍질이 너무 분리가 잘 되었죠....

    껍질에 남아있는 살이 없을 정도로 ,,,

    나는 이제 생연어 껍질벗기기 달인이 된거 맞...죠?!

    한국에서는 연어회 먹겠다고 껍질 벗긴적 없었는데 말이죠...

    허허허허.

     

     

     

     

     

     

     

     

    암튼, 앞으로는 연어 껍질 벗기기의 달인!

    연이라고 불러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연어살만 쏘옥~~~~ 발라냈습니다.

    어때요,....

    저의 실력이...? ㅎㅎㅎㅎ

     

     

     

     

     

     

     

    연어 가시가 있을수도 있으니까 손으로 살을 한번 쭉 훓어주는것도 필요해요

    연어가시는 엄청 길고 두꺼운 편이라서 혹시라도 입에 넣으면

    금방 알아차릴수 있긴 하지만...

    위험하니까 먹기 전에 미리 철저히 가시를 발라내는게 좋겠죠?

     

     

     

     

     

    그리고 키친타올로 한번 꾹꾹 눌러주세요.

     

     

     

     

     

     

    연어회 이쁘게 자르는 방법 같은거 몰라요..

    그냥 오동통통 씹히는 식감 있도록 자릅니다.

     

     

     

     

     

     

    집에 한국인 손님이 와서 준비한 연어회예요.

    한국인 손님들이 독일에서 귀한 연어회만...정말 배부르게 식사 하고 가실수 있도록!!

     

    양파도 미리 아침일찍 슬라이스해서 물에 8시간 담가

    아리고 매운맛을 빼놓았답니다.

    소스도 취향껏 선택해서 드실수 있게 3가지 준비.

    손님맞이 연어회와 연어초밥을 만드느라...

    연어초밥도 없고... 소스도 직접 만들었음에도 소스 사진도 없고.... ㅎㅎㅎㅎ

     

     

     

     

     

     

    요즘엔 자주 사먹는 생연어니까,,,

    다음 우리가족만 먹을때 생연어 껍질 벗기는 방법부터,

    다양한 연어요리를 만들어 소개하도록 할게요!

    이번 포스팅은...

    독일에서 연어회를 배부르게 먹는 방법 이었습니다 ㅋㅋㅋ

    생연어 사서 셀프로 연어회 만들기!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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