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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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공연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크리스마스축제독일육아 2016. 12. 15. 00:00
[독일문화 : 체조공연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크리스마스축제 ] 독일에서 23개월 딸을 키우는 태평맘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태평맘이 사는 동네에서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kinder weihnachtsfeier"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축제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태평맘은 크리스마스 축제라고 해서 과자 쌓아놓고 아이들이 여러가지 게임을 하며 상품으로 선물도 받고 그런걸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독일문화 초보생인 태평맘의 생각은 완전 벗어난 독일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경험했기에 이렇게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축제 알림장을 받고 잔뜩 기대하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행사가 개최되는 체육관 Pflugfelden sporthalle 에 도착하였습니다. 체육관 입구에 반짝반짝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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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받는 날 "니콜라우스데이"독일육아 2016. 12. 7. 00:00
[독일문화 : 독일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받는 날 "니콜라우스데이"] 독일에서 23개월 딸을 키우는 태평맘입니다. 독일의 12월6일은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이름하여 "Der Nikolaus Tag" 한국분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죠? 니콜라우스데이는 쉽게 독일의 산타클로스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날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독일의 니콜라우스데이에는 아이들에게 초코릿과 과일, 견과류를 선물하는 날입니다. * 성 니콜라우스는 어떤사람인가요? * 성 니콜라스(성 니콜라우스)는 4세기 경 소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기독교 성직자로 산타클로스의 유래가 된 인물입니다. 니콜라스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자선사업을 확장하며 좋은 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니콜라스가 세상을 떠난 성 니콜라스의 성체(성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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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한국아이, 독일 소방서 견학하다독일육아 2016. 11. 15. 04:07
[22개월 한국아이, 독일 소방서 견학하다] 독일에서 22개월 딸을 키우는 태평맘입니다. 오늘은 태평이가 집근처에 있는 독일 소방서 다녀온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 주말, 윗집 가족들과 함께 동네에서 열린 등불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등불축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조만간 긴 포스팅으로 만나요~ 등불축제에는 안전을 위해 소방관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합니다. 물론 소방차도요- 몰랐는데 윗집 아저씨가 소방관이셨더군요. 그래서 행사 내내 일을 하시고, 행사가 끝나고 나서 함께 소방서에 가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태평이에게 독일소방서 견학을 시켜주고 싶으시다고.... 그래서 저녁 8시쯤 방문하게 된 우리동네 Ludwigsburg Pflugfelden의 소방대 (Feuerwehr)입니다. 태평이가 유모차에서 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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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다르다. 독일 버스에서 쉽게 이용할수있는 유모차독일육아 2016. 11. 14. 05:54
[한국과 다르다. 독일 버스에서 쉽게 이용할수있는 유모차] 독일에서 22개월 딸을 키우는 태평맘입니다. 태평맘은 독일에 와서 U-Bahn 을 이용할때 유모차 전용지정좌석이 있는것을 보고 문화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한국에서 살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유모차를 끌고 나가는건 상상도 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어디를 가던지 아기띠에 태평이를 안고 다녔었지요. 집앞이나 자동차로 이동할때만 사용할수 있었던 유모차 였는데 독일에서는 유모차에 대한 배려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어디든지 갈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다가 엠빅뉴스를 읽고나서 다시 한번 독일이 얼마나 유모차에 대한 배려가 잘되어있는지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태평맘이 읽었던 엠빅뉴스 url 함께 올리니 읽어보세요.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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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맛이 다르다, 독일의 60년 전통 정육점독일일상 2016. 11. 13. 00:02
[고기맛이 다르다, 독일의 60년 전통 정육점] 독일에서 22개월 딸을 키우는 태평맘입니다. 태평맘이 살고있는 Ludwigsburg 의 pflugfelden 길가에 있는 정육점(Metzgerei) "Wörz"입니다. 이 정육점(Metzgerei) "Wörz"을 짧게 소개하자면 고기가 맛있어서 이동네 외에 다른 동네에서도 고기를 사러 올 정도고, 독일분들이 마트 고기보다 조금 더 가격은 나가지만 고기맛은 정말 좋은 정육점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바베큐에 초대할 예정이라면 고기는 꼭 이 정육점에서 사달라는 농담과 함께 극칭찬했던 정육점이죠. 이렇게 독일인들이 칭찬하는, 고기가 맛있는 정육점이 집바로 옆이라서 태평맘은 행운이라 생각하며 방문했습니다. 독일인들이 왜 이렇게 칭찬하고 추천해주는 정육점이냐고요? 바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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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다른 독일 어린이들 놀이에 문화충격을 받다.독일육아 2016. 8. 20. 01:22
[한국과 다른 독일 어린이들 놀이에 문화충격을 받다.] 독일에서 19개월 딸을 키우는 태평맘입니다.어제 태평이와 함께 집근처 Südheimer Platz에서 하는 mobifant 행사에 다녀왔습니다.MOBIFANT 라는 이름으로 독일어가 짧아서 자세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포르쉐에서 주최하는 행사인것 같습니다. Stuttgart의 Südheimer Platz는 그래도 꽤 넓은 편인데 그 공간이 아이들이 놀수있는 놀이공간으로 꽉 채워져 있었습니다.어떤 놀이기구 들이 있었는지 천천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미끄럼틀이 있는 작은 놀이터에서는 모래놀이를 할수 있도록 모래놀이 장난감이 크기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작은 아이들은 태평이처럼 작은걸로 가지고 놀고, 큰 아이들은 삽과 수레를 이용해서 모래를 싣고 파면서 놀더군요..